원주 DB, 리바운드 장악으로 KCC 제압하며 4강 플레이오프 승부의 균형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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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리바운드 장악으로 KCC 제압하며 4강 플레이오프 승부의 균형 맞춰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챔피언인 '원주 DB' 역시 탁월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4강 플레이오프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이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차전에서 DB는 부산 KCC를 80-71로 제압하여 1차전에서의 패배를 뒤집었습니다. 이로써 DB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을 47.6%로 높였습니다.
DB는 이날 경기에서 뛰어난 리바운드 능력을 발휘하여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중점적으로 잡아내어 두 번째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공격 리바운드 22개와 수비 리바운드 21개로 총 43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은 DB의 강점을 잘 보여주는 결과였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MVP로 뽑힌 디드릭 로슨은 32점 6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김종규의 더블더블 역시 승리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반면 KCC는 베테랑 라건아가 27점 13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이에 역부족하였습니다.
이번 승리로 DB는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리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3차전은 19일에 KCC의 홈인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승부에서도 DB의 리바운드 장악이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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