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희, KBL 역사에 이름 새기다 - 3점 슛 600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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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KBL 역사에 이름 새기다 - 3점 슛 600개 돌파"
창원 LG의 주장 이관희가 33번째로 KBL 정규리그에서 3점 슛 600개를 성공하며 기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2라운드에 지명된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기록으로, 이를 통해 그의 뛰어난 슛팅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이 홀로 600개의 3점 슛을 성공한 이관희는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팀을 74-70으로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LG는 시즌 전적 23승 13패로 서울 SK와 공동 2위로 올라섰으며, 선두인 원주 DB와의 승차는 4경기 반이 됐습니다.
경기 전까지 통산 513경기에서 3점 598개를 기록한 이관희는 600개 돌파에 단 2개만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경기당 평균 3점 1.5개를 성공하며 충분히 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이관희는 1쿼터에 3분 50초 동안 3점 1개를 시도하며 시작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끈질긴 노력 끝에 3쿼터 종료 1분 54초 전에 코너에서 던진 3점 슛이 성공하면서 통산 600번째 3점 슛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라운드 5순위로 프로에 입성한 이관희가 2라운드에 지명된 선수 중 3점 슛 성공 1위임을 의미합니다. 이대성(2라운드 1순위)이 520개로 2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관희는 현역 선수 중에서는 삼성 이정현(1,063개)에 이어 7위로 올랐습니다.
한편, KBL 경기 운영본부장 문경은 통산 3점 슛 1,669개로 1위에 올라가고 있으며,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3점 1,152개로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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