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리그 2호 골 활약 팀은 브레멘 상대로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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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리그 2호 골 활약 팀은 브레멘 상대로 2-0 승리
마인츠는 15일 오후 10시 30분 독일 브레멘에 위치한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2-0 승리를 거뒀다.
마인츠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재성과 잉바르트센, 오니시우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중원에는 마틴, 스타흐, 바에이루, 코스타가 자리했다. 해크와 코어, 페르난데스가 3백을 구축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젠트너가 꼈다.
브레멘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마빈 두크슈, 미클라스 푈크루, 안토니 융, 일리아 그루에프, 크리스티안 그로스, 로메노 슈미트, 미첼 바이저, 마르코 프리들, 아모스 피퍼, 니클라스 스타크, 이리 파브렌카가 출전했다.
브레멘이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7분 박스 앞에서 루즈볼을 잡은 슈미트가 가슴 트래핑 후 다이렉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이후 경기는 브레멘이 주도했다. 점유율을 높이면서 기회를 노렸지만 세밀함이 부족한 탓에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계속 상대 골문을 노리던 마인츠는 전반 36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대니 다 코스타의 크로스를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이 헤딩으로 마무리 지었다.
1-0으로 앞선 후반 20분 문전으로 쇄도한 이재성은 동료의 땅볼 패스를 받아 한 박자 빠른 왼발슛을 날렸다. 공은 상대 수비수 발을 막고 굴절된 후 골 망을 흔들었다.
이번 득점은 지난 8월 20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나온 골 이후 약 2개월 만에 기록한 시즌 2호 골이었다.
현재 이재성은 지난 시즌 막바지에 입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다. 선발 출전 때는 팀의 밸런스를 잡는 식으로, 교체 출전 때는 경기 흐름을 바꾸는 데 기여하는 식으로 자신의 장점을 어필 중이다.
특히 이날 이재성의 골과 함께 기쁜 소식은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그쳤던 마인츠는 이날 브레멘을 제압하고 5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먹튀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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