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선제골 마인츠 헤르타 베를린 4-0 대파 

 이재성의 리그 2호 골이 터졌다. 그의 선제골은 팀의 좋은 출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마인츠는 15일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4-0 승리를 했다. 

 마인츠의 홈으로 치러진 경기에 그들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선발에는 카림 오니시우-조나탄 부카르트, 아론 카리콜-이재성-안톤 스타치-레안드로 바헤이루-실반 비드머, 무사 니아가테-알렉산더 해크-슈테판 벨, 로빈 젠트너가 출전했다. 

 원정으로 맞서는 베를린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스테반 요베티치-이샤크 벨포딜, 수아트 세르다르-루카스 투사르-산티아고 아스카시바르-블라디미르 다리다, 마빈 플라텐하르트-니클라스 스타크-데드릭 보야타-데요바이쇼 제파이크, 알렉산더 쇼볼로브가 나섰다.

 마인츠는 경기 시작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서 상대를 밀어붙였다. 그 결과 먼저 주도권을 잡은 팀 역시도 마인츠였다. 전반 19분 니아가테의 크로스를 안 비드머가 머리로 패스를 내어주었고 침투하던 이재성이 헤딩골을 넣으면서 선제골을 갖고 갔다. 

 이재성은 리그 2호 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기분 좋은 출발을 만들었다. 그 뒤 마인츠는 계속된 공격을 하였다. 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뒤로 흘러나온 볼을 해크가 다이렉트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 볼은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이 되면서 행운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베를린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케빈 프린스 보아텡, 마르코 리처를 투입하면서 공격 강화를 시켰다. 하지만 마인츠는 전혀 개의치 않고 후반 3분 비드머가 헤딩골을 추가하면서 3-0을 만들어 버렸다. 

 후반 34분에는 네벨의 패스를 받은 뵈티우스가 박스 앞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때리면서 4-0 승리를 확정 지었다.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베를린은 그렇다 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마인츠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무릎을 꿇게 되었다.

 이재성 선수가 리그에서 2호 골을 터트리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그가 팀에 어떠한 공헌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