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아, "우승을 향한 열망으로 IBK 기업은행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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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아, "우승을 향한 열망으로 IBK 기업은행에 합류"
여자배구 IBK 기업은행 의 유니폼을 입은 국가대표 미들 블로커 이주아가 새로운 팀에서의 우승을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일본 V-리그 팀 도요타 오토바디 퀸세이즈와의 전지훈련 연습 경기를 앞둔 이주아는 “우승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우승을 못 하면 폭탄이 터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주아는 지난 4월, 그간 몸담았던 흥국생명을 떠나 IBK 기업은행 과 자유계약 선수(FA) 계약을 맺었다. 이주아가 IBK 기업은행을 선택하게 된 배경에는 김호철 감독의 설득이 큰 역할을 했다. 이주아는 “감독님께서 제가 필요한 선수고, 마지막 퍼즐이라고 얘기해 주셨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마음을 정하게 됐다. 이동공격도 마음대로 하라고 하셔서 이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김호철 감독은 이주아에 대해 “아직 가진 능력을 100%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가오는 새 시즌에 잠재력이 더 만개할 여지가 있다”라며 큰 기대감을 표했다.
이주아는 일본에서의 전지훈련 연습 경기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9일 열린 일본 V리그 팀 덴소 에어리비즈와의 경기에서는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0득점을 기록하며 팀에 큰 힘을 보탰다. 이주아는 김호철 감독의 지도 방식을 수용하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감독님의 지적을 받았을 때 제 문제를 스스로 돌아보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 잘못했으면 고치면 된다. 그리고 다시 하면 된다. 그래야 더 빨리 습득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주아는 자신의 특기인 이동공격을 살리기 위해 세터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한다. 그는 "세터와 미들 블로커는 서로를 믿고 마음이 잘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세터 선수들에게 제가 '믿음'이라고 외친다"라고 말했다.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중국 출신의 세터 천신퉁과도 소통을 위해 중국어로 ‘믿음’을 배우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IBK 기업은행에서의 첫 시즌을 앞두고 이주아는 팀의 두 번째 통합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승만큼 값진 게 없다. 우승하면 그간 있었던 힘든 일들이 싹 다 잊힌다”라며, "우승을 위해서는 감독님,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가 같은 마음이 돼야 한다. 서로 소통하고 실수했을 때는 다독여주면서 우승을 목표로 함께 나아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주아의 열정과 팀원들과의 협력은 IBK 기업은행 이 다가오는 시즌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