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배구 스타 메가와티, 김연경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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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배구 스타 메가와티, 김연경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
메가와티 항에스트리 페르티위는 인도네시아의 톱스타가 된 후에도 김연경(36·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김연경은 메가와티가 배구에 입문하고 성공하는 데 큰 영향을 준 인물로, 여전히 많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6월 12일 인도네시아의 전국 채널 SCTV 뉴스 프로그램 ‘리푸탄에남’에서 메가와티는 "김연경 언니는 내가 배구에 입문하는 데 있어 영향을 준 사람이다. 아직도 나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에게 동기부여가 되어줘서 고마워"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연경 초청 세계여자배구 올스타전 및 KYK 파운데이션 출범식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김연경 초청 세계여자배구 올스타전 및 KYK 파운데이션 재단 출범식을 겸한 국가대표 은퇴식이 열렸습니다. 메가와티는 이 대회에서의 활약과 함께 김연경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냈습니다.
메가와티는 2023-24 대한민국 V리그에서 세트당 서브 2위, 공격 성공률 4위, 득점 7위로 활약하며 여자배구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관심과 인기를 주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청소년 체육부 장관 아리오 비모 난디토는 "메가와티가 스포츠에 관심 없는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연예인 같은 존재가 된 것은 끈기 있게 노력한 덕분"이라며 그녀의 성취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메가와티는 인도네시아에서 손꼽히는 스포츠 인기 선수가 되었지만, 여전히 김연경에 대한 존경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김연경은 2012 유럽챔피언스리그 MVP, 제30회 런던 올림픽 MVP 및 득점 왕, 2021 국제배구연맹 선정 올해의 선수 등 세계 정상급 실력을 오랫동안 유지해왔습니다.
2023-24시즌에서도 김연경은 공격 성공률 2위, 리시브 효율 5위, 득점 6위, 세트당 서브 6위, 세트당 수비 8위 등 명실상부한 V리그 톱클래스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메가와티는 김연경에 대해 "김연경 언니와 같은 무대에서 만나 함께 배구할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국가대표 은퇴는 축하할 일이겠죠? 앞으로도 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연경과 메가와티의 관계는 배구를 넘어선 진정한 동료애와 존경을 보여줍니다. 두 선수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배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김연경의 은퇴 이후에도 그녀의 영향력은 계속될 것이며, 메가와티 역시 이를 이어받아 인도네시아 배구의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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