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할 것이다” 김경문 감독의 확신…강백호, 한화에서 다시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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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할 것이다” 김경문 감독의 확신…강백호, 한화에서 다시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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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령탑은 흔들림이 없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새 시즌 반등의 키로 꼽히는 강백호를 향해 “잘할 것”이라며 굳은 믿음을 보였다.

한화는 비시즌 FA 시장에서 강백호와 4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하며 타선에 무게를 더했다. 2018년 KT 위즈에서 데뷔한 강백호는 신인왕과 함께 리그를 뒤흔든 ‘천재 타자’였다. 특히 2021년 타율 0.347, 102타점으로 전성기를 구가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2022~2023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하락세를 겪었다. 2024년 전 경기 출전으로 반등에 성공했으나, 이후 내복사근과 발목 인대 부상으로 다시 주춤했다. 통산 8시즌 타율 0.303, 136홈런이라는 숫자는 여전히 그의 잠재력을 증명하지만, 관건은 ‘건강’과 ‘꾸준함’이다.

김경문 감독은 “잘했던 시즌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강백호는 1루수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외야수, 포수, 1루수까지 경험한 멀티 자원이지만, 한화에서는 기본적으로 지명타자를 맡고 상황에 따라 1루를 소화하는 구상이다.

김 감독은 “1루 수비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 대부분 경기는 채은성이 맡겠지만, 필요할 때 강백호가 해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주장 채은성을 중심으로 한 기존 체제에 강백호의 장타력이 더해지면, 우타 거포 노시환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결국 답은 그라운드에서 나온다. 건강하게 많은 경기에 나서며 본래의 타격감을 되찾는 것. 김경문 감독의 확신이 현실이 된다면, 강백호는 한화 타선의 중심에서 다시 한 번 리그를 흔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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