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속팀 상대 완벽 피칭…LG 장현식, '무결점 마무리'로 존재감 증명
본문
☆ 안녕하세요!! 무분별한 먹튀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와 같은 피해를 방지하고,
전 소속팀 상대 완벽 피칭…LG 장현식, '무결점 마무리'로 존재감 증명
LG 트윈스의 새 마무리 장현식이 전 소속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인상적인 투구를 펼치며 완벽한 복귀 신고식을 마쳤다.
장현식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의 정규시즌 2차전에 팀이 5-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1패) 고지를 밟으며 단독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9회초, 장현식은 첫 타자 나성범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최형우와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깔끔하게 끝냈다. 지난 4일 1군에 등록된 이후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 이날까지 장현식은 2이닝 동안 3탈삼진을 기록하며 불펜에 단단한 신뢰감을 심어주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날 상대는 장현식의 전 소속팀 KIA였다. FA 계약으로 LG 유니폼을 입은 그는,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상대를 상대로도 전혀 흔들림 없이 마운드를 지배했다.
장현식은 경기 후 “상대가 어디든 우리 팀 승리를 위해 던지는 건 당연하다”며 “전 소속팀이라는 특별한 감정보다는 내 공만 믿고 자신 있게 던지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야수들 수비가 워낙 좋아서 믿고 공격적으로 승부할 수 있었다”며 팀에 대한 신뢰도 드러냈다.
장현식은 스프링캠프 도중 당한 오른쪽 발등 부상으로 시즌 개막을 함께하지 못했다. 일본 오키나와 캠프와 시범경기 등판이 무산되며 실전 감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를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최고 구속 시속 148㎞를 찍으며 본래 구위를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었다.
그는 “공격적으로 던지자는 마인드가 많은 도움이 됐다. 어느 상황에서든 항상 준비되어 있다”며 “내 공이 좋다는 것보다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잡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무리 보직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열심히 해보겠다”며 팀의 승리를 위해 꾸준히 준비 중임을 알렸다.
장현식은 “개막전을 함께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 개막 이후 10경기를 빠졌다는 건 한 번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이나 다름없다. 죄송한 마음으로 한 시즌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진심 어린 각오를 전했다.
한편 LG는 장현식의 가세에 이어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고척 키움과의 원정 3연전에서 외야수 문성주도 복귀할 예정이다. 투타 핵심 자원들의 합류는 LG의 초반 독주 체제에 더욱 힘을 실을 전망이다.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