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든 산초, 유벤투스로 임대 이적 확정... 맨유와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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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 유벤투스로 임대 이적 확정... 맨유와 작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가 결국 유벤투스로 임대 이적하게 됐다. 프랑스의 RMC 스포츠는 29일 "맨유와 유벤투스가 산초의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는 의무 이적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유벤투스가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산초를 완전 영입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초는 2021년 여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맨유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이적료는 약 8500만 유로(약 1270억원)에 달했고, 이는 맨유가 산초에게 거는 기대감을 드러내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맨유에서 산초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두 시즌 동안 79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잦은 부상과 경기력 기복, 그리고 에릭 텐하흐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산초는 맨유의 1군 계획에서 점차 배제됐다.
지난해에는 공개적으로 텐하흐 감독에게 반기를 들며 항명 사태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1군 훈련장에서 추방되었다. 이후 1군 경기 출전과 훈련 시설 사용이 모두 금지되는 등 처벌이 이어졌지만, 산초는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이로 인해 맨유와 산초의 관계는 더욱 악화되었고, 결국 이적을 추진하게 되었다.
2023-2024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산초는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했다. 도르트문트에서의 임대는 산초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산초는 다시 자신의 기량을 입증하며, 도르트문트와 함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의 부활은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끌었고, 유벤투스,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이 산초 영입을 위해 나섰다.
결국 산초의 다음 행선지는 유벤투스로 결정됐다. RMC 스포츠는 "유벤투스가 이미 금요일 오전으로 메디컬 테스트 일정을 잡았다"고 전하며, 산초의 이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음을 알렸다. 이번 계약에는 산초가 유벤투스로 한 시즌 임대를 간 후, 완전 이적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맨유가 큰 기대를 걸고 영입했던 산초는 결국 새로운 도전을 위해 유벤투스로 향하게 됐다. 맨유에서의 어려움을 딛고 유벤투스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산초의 재능이 유벤투스에서 만개할지, 그의 이적이 새로운 성공 스토리의 시작이 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