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감독,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디시아와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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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감독,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디시아와 협상 중
조제 무리뉴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카디시아와 협상을 거의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5일 "무리뉴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디시아의 감독이 되기 위해 협상을 마쳤고, 옵션을 평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 카디시아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소속은 아니지만, 2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다음 시즌 SPL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타이슨 퓨리 등의 복싱 경기를 보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했으며, 이때 알 카디시아 보드진과 만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새로운 감독 선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추측된다.
무리뉴 감독은 2000년대 초반 FC 포르투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감독으로, 이후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그리고 최근에는 AS 로마 등 유럽의 주요 클럽들을 지휘해왔다. 그의 경력은 성공과 도전으로 가득 차 있으며, 여러 차례 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무리뉴 감독은 AS 로마를 이끌고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그는 한국 팬들에 대해 우호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넥슨의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나를 향한 사랑과 존중에 감사를 표한다. 언젠가 나를 보러 오는 것이 아니라 나를 불러줬으면 한다. 언젠가는 한국에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디시아와의 협상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그의 부임은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무리뉴의 풍부한 경험과 성공적인 경력은 알 카디시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며, 그의 새로운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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