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독주 끝? 김승규·송범근과 3파전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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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독주 끝? 김승규·송범근과 3파전 점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홍명보호가 9월 미국·멕시코 원정 평가전을 시작으로 본격 ‘월드컵 모드’에 들어간다. 홍명보 감독은 “이제부터는 전쟁”이라며 무한 경쟁 체제를 예고했다.
최근 대표팀 골문을 지켜온 건 조현우(34·울산 HD)였다. 지난해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부터 6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까지 무려 A매치 18경기 연속 출전했다. 사실상 부동의 1번이었다.
하지만 9월 A매치를 앞두고 분위기가 달라졌다. 부상·소속팀 상황으로 빠졌던 이창근, 김동헌 대신 김승규(35·FC도쿄)와 송범근(28·전북 현대)이 합류하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멤버 3인방이 다시 뭉쳤다.
김승규는 부상으로 대표팀을 비웠던 탓에 조현우가 기회를 잡았다. 오랜 재활 끝에 소속팀에서 복귀전을 치르며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다만 최근 경기력은 불안하다. 리그 5경기에서 10실점, 치명적 실수로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비판도 받았다. 경험은 여전하지만 단번에 주전 경쟁에 뛰어들기는 쉽지 않다.
진짜 변수는 송범근이다. 그동안 ‘백업의 백업’으로 불리며 A매치 출전은 1경기에 불과했지만, 올 시즌 K리그에서는 독보적이다. 전북의 단독 선두 질주를 이끌며 27경기 23실점, 리그 최다 클린시트(10회), 선방률·골킥 성공률 등 주요 지표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벌써부터 K리그 베스트 GK상은 예약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97년생으로 아직도 황금기 초입에 있어, 월드컵을 1년 앞둔 시점에 확실한 경쟁자로 자리 잡았다.
조현우 역시 2018 러시아 월드컵 1년 전까지만 해도 대표팀 명단조차 들지 못했다. 하지만 막판 경쟁을 뚫고 월드컵 본선에서 주전으로 발탁돼 빛을 본 사례다. 이번엔 정반대 상황에 놓였다. 월드컵 예선에서 오랫동안 주전이었더라도, 본선 무대에서 누가 골문을 지킬지는 미지수다.
현재로선 조현우가 여전히 한발 앞서 있지만, 김승규와 송범근 모두 충분한 명분과 실력을 갖췄다. “공평한 기회 속 치열한 경쟁”은 대표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월드컵 무대에서 누가 태극전사의 최종 수문장이 될지는 앞으로 1년 동안의 성적과 경쟁 결과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