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월, NBA 복귀 의지 강력히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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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월, NBA 복귀 의지 강력히 표명
존 월은 2010년 NBA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워싱턴 위저즈에 입단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입단 후 월은 데릭 로즈와 러셀 웨스트브룩과 함께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가드로 성장했다. 그는 워싱턴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5번의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러나 월의 전성기는 부상으로 인해 일찍 꺾였다. 심각한 장기 부상으로 인해 그의 기량은 크게 감소했고, 거액의 연장 계약을 맺은 시기에 오히려 추락하고 말았다. 재활을 거쳐 복귀했지만 이전만큼의 기량을 보이지 못한 월은 2022-2023 시즌 도중 클리퍼스에서 트레이드된 후 방출됐다. 이후 그는 지난 시즌 동안 어떤 팀에서도 뛰지 못했다.
존 월은 한 시즌을 소속팀 없이 보냈지만, NBA 복귀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그는 "리그에 복귀한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부상 탓에 내가 처리해야 할 일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 내 목표는 여전히 열심히 훈련하고 팀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어울리는 것이다. 어떤 역할이든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월은 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베테랑으로서 젊은 선수들에게 멘토 역할을 할 의향도 드러냈다. 그는 "베테랑으로서 내 역할이 젊은 선수들에게 포인트가드로 플레이하는 걸 알려주는 것이라면, 그저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라면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실전 경기에 뛴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가드가 급한 팀이라면 월의 경험과 리더십이 필요할 수 있다. 월은 "내 목표는 여전히 열심히 훈련하고 팀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어울리는 것이다"라며 복귀 의지를 거듭 밝혔다. 절실하게 소속팀을 구하고 있는 월이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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