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기대가 크지 않았던 토트넘 쿨루셉스키 돌풍 주역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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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기대가 크지 않았던 토트넘 쿨루셉스키 돌풍 주역이 되고 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로 이어지는 토트넘 공격진이 극찬을 받았다.
토트넘은 DESK 라인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에릭센, 댈리 알리가 이적을 하면서 예전의 전성기 시절의 모습은 사라졌다. 하지만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을 이끌고 갔지만 뭔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루카스 모우라가 대체자로 나서서 팀에 기대를 보여주는가 했지만 뭔가 부족했다. 콘테 감독이 부임하면서 모우라의 자리는 더욱더 사라지게 되었다.
콘테의 감독의 선택은 쿨루셉스키 였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유벤투스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기에 기대는 크지 않았지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쿨루셉스키는 말 그대로 대박을 터트렸다.
'레전드' 안토니오 카사노가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을 비꼬았다.
카사노는 보보 TV 트위치 채널에 출연, 쿨루셉스키와 벤탄쿠르를 보낸 알레그리 감독의 결정에 대해 비난했다. 카사노는 "천재가 토트넘을 4위로 이끌고 있는 듀오를 보냈다"라고 조롱하며, "쿨루셉스키와 벤탄쿠르는 매우 잘하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골, 도움 할 것 없이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아스날은 지난 2년 동안 쿨루셉스키의 상황을 주시하면서 장기적인 영입 목표로 삼았다. 1월 겨울 이적시장에도 영입을 추진했다가 팀 내 부카요 사카와 니콜라 페페의 존재를 고려해 1월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해 영입 계획을 철회했다.
그 사이에 토트넘이 영입에 나섰고, 결과적으로 아스널은 후회하게 됐다. 엇갈린 선택이 불러온 파장은 생각보다 컸기 때문이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서 데뷔 전을 치르고 2달 동안 11경기에 나서 3골 9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다. 토트넘은 쿨루셉스키의 맹활약 속에 4위로 올라섰다.
한편 쿨루셉스키는 자신의 축구 우상에 대해서 밝힌 적이 있다. 그는 바로 에당 아자르이다. 그의 플레이를 보면서 축구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이제 쿨루셉스키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선수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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