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아, WKBL 4번째 여성 사령탑으로 신한은행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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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아, WKBL 4번째 여성 사령탑으로 신한은행 복귀

여자프로농구(WKBL)가 출범한 지 27년. 하지만 여성 감독은 여전히 드물다. 그런 의미에서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의 복귀는 단순한 인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레알 신한’의 주역에서 이제는 친정팀 사령탑이 되어 새로운 시대를 연다.
최윤아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신한은행에서 14시즌을 뛰며 6연속 통합우승을 이끈 핵심 가드였다. 3월, 그는 WKBL 최초로 선수 시절 몸담았던 팀의 감독으로 복귀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제는 박정은 감독(BNK)과 함께 여성 사령탑 시대를 함께 이끌게 됐다.
첫 만남부터 그는 팀에 ‘우리’라는 가치를 강조했다. “개인이 아닌 팀을 위해 뛰자”고 전한 그는, 선수와의 깊은 교감에도 집중하고 있다. 강원대 감독 시절 어린 선수들과의 경험을 살려 신인왕 홍유순, 이두나, 허유정 등 젊은 자원 육성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농구 실력만큼이나 인성 교육도 중요하다고 강조한 그는 “다양한 사회 경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도자 철학은 ‘모범’과 ‘끈기’. 그는 면접에서 이를 강조하며 감독직에 올랐다.
새 시즌, 신한은행은 신지현과 최이샘을 중심으로 리빌딩에 나선다. 박지수가 복귀한 KB 등 경쟁은 치열하지만, 최윤아는 “우리가 뒤처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팀으로 이기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윤아가 신한은행을 우승으로 이끈다면, 그는 한 팀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한 최초의 인물이 된다. 새로운 역사, 이제 그의 손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