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전성현 맹활약 그러나 돌아온 두경민 DB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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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전성현 맹활약 그러나 돌아온 두경민 DB 승리
DB는 13일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고양 캐롯을 91-82로 이겼다.
2라운드 이후 급격한 부진 속에 수원 KT와 공동 최하위로 떨어져 있던 DB는 시즌 8승(12패) 째를 거두고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종아리 부상에서 복귀하고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던 '에이스' 두경민이 DB에서 가장 많은 23점을 넣으며 오랜만에 제 몫 이상을 해냈다.
이날 DB는 경기 초반 두경민과 최숭욱의 고른 득점포를 앞세워 치고 나갔다. 그럼에도 캐롯은 2쿼터에 역전했다. 캐롯의 삼각편대가 고루 활약했다. 전성현 뿐만 아니라 이정현과 디드릭 로슨이 번갈아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49-45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DB는 3쿼터 막판에는 전성현에게 3점 슛을 허용하며 65-65 동점까지 허용한 뒤 두경민의 중거리슛으로 간신히 2점 차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갔다.
운명의 4쿼터는 전성현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화력이 좋지 않던 캐롯이 무너졌다. DB는 두경민을 중심으로 최승욱, 김종규, 알바노가 고르게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쿼터 종료 58초를 남기고 두경민이 7점 차를 만드는 레이업 득점을 성공하면서 DB의 승리를 굳혔다.
캐롯 전성현이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활약은 대단했다. 이날 전성현은 35분 52초로 뛰면서 34득점 2어시스트 3점 슛 8개를 기록했다. 34득점은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지난 10월 25일 30득점이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이었는데 약 두 달 만에 갈아치웠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 선수 FA 계약을 통해 캐롯으로 이적한 전성현은 '슈터 1옵션은 불가능하다'라는 편견을 깨고 있다. 올 시즌 평균 18.4득점을 기록하며 국내 선수 1위, 전체 3위의 기록을 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웬만한 외국 선수보다 득점력이 뛰어나다.
DB는 허웅이 KCC로 이적을 하면서 전력 손실이 많이 일어난 거 아닌가 하는 모습을 시즌 초반에 보여줬다. 그러나 두경민이 복귀를 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확실히 해주고 있으니 허웅의 빈자리를 느끼지 못하게 승기를 잡아왔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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