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가넷 "보스턴 이적은 인생 최고의 선택!" 마법 같은 일..

 보스턴 셀틱의 케빈 가넷은 명예의 전당 인터뷰에서 "보스턴 셀틱의 이적은 인생 최고의 선택"이라 말하며 밝은 미소와 팀에 대한 사랑을 언급하며 명예의 전당 스피치가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어제 자(15일) 네이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당당하게 케빈 가넷은 이름을 올리면서 NBA 레전드 선수임을 입증했습니다.

 케빈 가넷은 이슈메이커 선수는 아니지만 늘 멋진 활약과 성적을 만드는 선수로 NBA 올스타전 총 15번을 진출한 대단한 선수입니다. 최고의 포워드라 불리는 선수이기도 하며 총 1462경기에서 케빈 가넷 선수는 26071득점, 14662리바운드, 5445어시스트를 달성하면서 모든 부분에서 활약이 뚜렷하게 나타난 훌륭한 기록의 선수입니다.

2004년에는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선수이고 2008년에는 정규리그 올해의 수비수 상을 받은 선수입니다.

 케빈 가넷은 명예의 전당 스피치에서 보스턴 셀틱은 자신에게 영광스러운 기록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좋은 팀이라는 부분도 언급하면서 많은 스토리를 제공해 주었고 빛을 볼 수 있도록 해준 팀으로 선수들끼리도 너무 잘 지냈으며 선수들이 커리어 갱신 및 기록을 달성할 때마다 기념비를 만들어 전시한 선수를 사랑하는 팀이라고 알렸습니다.

 팀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면서 "후회"라는 말을 시작으로 과거 미네소타 시절을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1995년 NBA 프로 입단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시작으로 그의 스토리가 시작되었습니다. 2007년까지 12년을 미네소타에서 활약하며 올스타전, 개인 수상, 디펜시브 팀 등등 많은 상을 수상했으나 팀의 성적은 늘 하위권이었습니다.

 12년 동안 파이널 진출의 기회는 딱 1번이었지만 의리로 미네소타에 남았던 케빈 가넷.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 미네소타는 우승후보로 언급되거나 막강한 팀으로 불리는 적이 없을 정도로 성적이 좋지 않은 팀이었습니다.

 트레이드를 통해서 보스턴으로 이적한 가넷은 이적 첫 시즌 2008년 NBA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며 프로 생활 첫 우승이면서 마지막 우승을 했습니다. "조금 더 빨리 보스턴으로 왔다면..."이라는 말과 함께 지난 추억을 회상하는 케빈 가넷. NBA 명예의 전당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