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여전한 결정력으로 포르투갈 승리를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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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여전한 결정력으로 포르투갈 승리를 이끌다.
포르투갈의 전설적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9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24-2025 유럽 축구 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조별리그 2차전에서 호날두는 후반에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의 2-1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0-1로 뒤진 채 하프타임을 맞았다. 후벵 네베스를 대신해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에 투입된 호날두는 경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후반 9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포르투갈은 후반 43분 호날두의 결승골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누누 멘데스의 왼쪽 크로스를 받은 호날두는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팀에 귀중한 승점을 안겼다.
호날두는 이번 경기에서만이 아니라 앞선 크로아티아와의 1차전에서도 결승골을 기록하며 2연승을 이끌었다. 특히 크로아티아전에서는 개인 통산 900번째 득점을 기록했으며, 이번 경기로 연속 결승골을 터뜨리며 그의 통산 득점수를 901골로 늘렸다. 이러한 활약은 그가 여전히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임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일부에서는 호날두가 이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호날두가 대표팀에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은 호날두의 최근 활약으로 잠재워졌다. 그는 다시 한번 결정적인 순간에서 팀을 위해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동료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호날두를 극찬했다. 그는 "호날두가 선발로 출전하든 교체로 출전하든 그의 영향력은 항상 같다"라고 말하며, "호날두는 1000번째 골을 향해 나아가는 901번째 골을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의 여전한 기량과 득점력에 대한 페르난데스의 찬사는 호날두가 여전히 팀의 중요한 자산임을 강조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나이를 뛰어넘는 활약으로 여전히 포르투갈 대표팀의 핵심 선수임을 입증했다. 두 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 그의 모습은 여전히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비록 일부에서 그의 은퇴를 논하지만, 호날두는 경기장에서 자신의 실력으로 모든 비판을 잠재우고 있다. 그의 다음 목표인 1000번째 득점이 언제 나올지, 축구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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