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선발진의 활약으로 3위 도약! 다만 부상으로 인한 고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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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선발진의 활약으로 3위 도약! 다만 부상으로 인한 고민도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진의 높은 수준과 타선의 지원으로 함께 상위권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악재가 상승세를 이어갈 때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 후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키움은 4연패를 넘어선 후 11승 6패로 3위에 올라가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선발진의 뛰어난 성적이 돋보입니다. 평균자책점 4.23으로 10개 구단 중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1승 중 9승이 선발투수들이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진흥고 출신인 하영민과 2018년 1라운드 8순위로 지명된 김선기는 각각 선발 역할을 수행하며 탁월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신예인 손현기도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선발진에 새로운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한 고민도 빠질 수 없습니다. 김동헌, 이주형, 이재상의 부상은 팀에 상당한 타격을 입히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상의 경우 수술을 통한 회복이 필요한 상황으로, 그만큼 대체하기 어려운 선수입니다.
양상문 SPOTV 해설 위원은 "키움의 팀 성향은 젊은 선수들의 성취욕이 강하다는 것"이며, "손현기와 같은 선수들이 선발진에 참여하고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면 팀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한 변수는 키움이 진정한 강호로 거듭나기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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