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 레스터전서 또다시 대형 부상… '악몽의 킹파워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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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 레스터전서 또다시 대형 부상… '악몽의 킹파워 스타디움'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또다시 대형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부터 큰 타격을 입었다.
8월 20일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레스터 시티가 맞붙었다. 토트넘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시켰고, 전반 28분 페드로 포로의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시작 12분 만에 레스터의 제이미 바디가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가 1-1로 팽팽하게 이어지던 후반 26분, 벤탄쿠르에게 악몽 같은 순간이 찾아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벤탄쿠르는 레스터의 압둘 파타우와 경합 중 머리끼리 강하게 충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충돌 후 벤탄쿠르는 의식을 잃은 채로 쓰러졌고, 경기는 즉시 중단됐다.
벤탄쿠르의 부상은 현장에서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파타우는 충돌 후 약간의 통증을 호소했지만, 벤탄쿠르는 움직이지 못했고, 급히 의료진이 호출됐다. 토트넘 의료진은 벤탄쿠르에게 즉시 응급처치를 했고, 다행히 그는 의식을 되찾았다. 그러나 경기를 계속 소화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충돌의 충격으로 인해 경기장에 있던 양 팀 선수들은 모두 큰 충격을 받은 듯 보였다. 특히 파타우는 벤탄쿠르의 상태를 걱정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토트넘의 벤 데이비스와 라두 드라구신이 그를 위로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 팀 닥터는 벤탄쿠르가 의식을 회복했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태이지만, 뇌진탕 프로토콜에 따라 철저한 관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행히도 큰 위기는 넘겼으나, 그의 선수 커리어에 또 한 번 큰 부상이 찾아온 것은 분명한 불운이었다.
벤탄쿠르는 이번 부상으로 인해 다시 한 번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쓰러지게 되었다. 앞서 2023년 2월 12일, 공교롭게도 같은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그는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중대한 부상을 입었다. 당시 그는 후반 14분에 상대 선수와의 경합 후 무릎이 뒤틀리며 큰 고통을 호소했고, 이후 수술을 받아 무려 8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 사이 토트넘은 감독이 안토니오 콘테에서 안지 포스테코글루로 교체되었고, 해리 케인의 이적과 손흥민의 주장 임명 등 팀 내 큰 변화가 있었다. 벤탄쿠르는 지난해 10월 28일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교체로 복귀하며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그 후에도 부상은 그를 계속 괴롭혔다. 2023년 11월에는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두 달 넘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기도 했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벤탄쿠르는 다시 한번 어려운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 킹 파워 스타디움은 이제 그에게 악몽의 땅이 되어버렸다. 앞으로 그가 이 부상을 어떻게 극복하고, 다시 그라운드에 서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