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티너 필라델피아 초대형 3900억 원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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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티너 필라델피아 초대형 3900억 원 계약 완료
FA로 풀린 LA 다저스의 유격수 트레이 터너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대형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6일 "터너가 필라델피아와 계약기간 11년, 총액 3억 달러(약 3912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터너는 만 40살까지 계약하며 사실상 현역 생활 끝까지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계약 조건에는 전 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도 포함돼 있다.
티너가 뛰게 될 필라델피아는 올해 와일드카드 막차로 가을야구에 진출한 뒤 6번 시드 최초로 월드 시리즈까지 진출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2승 4패로 막혀 우승은 좌절됐지만 대형 유격수 터너를 영입하며 내년에 다시 정상 도전에 나선다. 기존 브라이스 하퍼, 카일 슈와버, 리스 호스킨스, 닉 카스테야노스, J.T. 리얼무토와 함께 터너의 가세로 타선이 한층 더 강해졌다.
2014년 샌디에이고 1라운드 전체 13순위로 지명된 터너는 2015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8년 주전으로 거듭난 터너는 지난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맥스 슈어저와 함께 LA 다저스로 향했다. 올해는 160경기 194안타(21홈런) 100타점 101득점 타율 0.298 OPS 0.809을 기록했다.
계약 규모가 3억 달러대에 오른 것은 MLB 역사상 10번째다. 그중 유격수로서는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10년 3억 4100만 달러),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14년 3억 4000만 달러), 코리 시거(텍사스 3억 2500만 달러)에 이어 4번째다.
트레이 티너는 메이저리그 최다 타이인 3차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워싱턴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도 있다. 주 포지션은 유격수로 타격, 수비 능력을 모두 갖춘 내야수로 평가받는다.
한편 다저스는 터너 재계약에 실패해 2023년 드래프트 권리권을 필라델피아로부터 넘겨받는다.
필라델피아는 2022시즌 베테랑 디디 그레고리어스가 개막전 유격수로 활동했으나 타격 부진으로 방출했다. 트레이 티너가 고액 연봉의 진가를 보여주게 될지 다음 시즌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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