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조커’ 케빈 켐바오, 언제쯤 코트를 누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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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조커’ 케빈 켐바오, 언제쯤 코트를 누빌까?
고양 소노가 새로운 전력을 기다리고 있다. 2024-25시즌 특급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필리핀의 유망주 케빈 켐바오의 합류 시점이 여전히 미궁 속이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과 기량은 팀에 즉각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만, 행정 절차 지연으로 데뷔는 늦춰지고 있다.
케빈 켐바오는 필리핀 농구계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다재다능한 포워드다. 190cm 대 신장을 가진 그는 리바운드, 슈팅, 패스 등 전방위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제공권 싸움에서 약점을 드러낸 소노에게 뛰어난 위치 선정과 리바운드 능력은 커다란 자산이 될 전망이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그를 두고 “플레이를 보면 왜 필리핀의 최준용이라고 불리는지 알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켐바오가 가세하면 이정현과 이재도에게 몰렸던 상대 수비를 분산시킬 수 있어 팀의 공격 전개와 수비 밸런스 모두를 강화할 수 있다.
켐바오의 소노 합류는 다소 늦어지고 있다. 행정 절차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됐지만, 비자 발급 과정에서 서류 반려로 일정이 차질을 빚었다. 7일 기준, 비자 서류를 재제출했으며, 발급이 완료되면 해외취업 증명서 발급만 남는다. 이 모든 과정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경우, 켐바오는 이번 주 내에 입국해 데뷔 전을 준비할 가능성도 있다.
필리핀 매체들은 켐바오의 해외취업 증명서 발급이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입국 후 곧바로 경기를 소화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대학 선수에서 프로 무대에 처음 도전하는 켐바오에게 충분한 준비 기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소노는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 데뷔 가능성이 있지만, 팀과의 손발을 맞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브레이크 이후 데뷔가 더 안정적이라는 전망도 있다.
소노는 최근 이정현과 최승욱 등 주축 선수들이 복귀하며 전력을 점차 회복 중이다. 이에 켐바오가 합류한다면 플레이오프 희망을 되살릴 중요한 카드로 작용할 수 있다.
케빈 켐바오의 소노 합류는 팀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코트 위에서 보여줄 다재다능함과 제공권 장악 능력은 소노의 약점을 보완하며 ‘봄 농구’의 꿈을 이어갈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다만, 그의 잠재력을 완벽히 끌어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와 팀 적응이 필수적이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고 켐바오가 데뷔하는 날, 소노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농구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