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손흥민과 재회 앞두고 “정말 멋진 기회”
본문
☆ 안녕하세요!! 무분별한 먹튀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와 같은 피해를 방지하고,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과 재회 앞두고 “정말 멋진 기회”
한국 축구대표팀의 9월 A매치 첫 상대인 미국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아르헨티나)이 오랜 제자인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모리스타운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경기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 내게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우리는 서로 무척 좋아하는 사이이며, 다시 만난다는 것은 정말 멋진 기회”라고 말했다.
미국(FIFA 랭킹 15위)은 7일 뉴저지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한국(FIFA 랭킹 23위)과 맞붙는다. 이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9월 첫 A매치 평가전이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준비 과정의 시작점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잉글랜드 토트넘을 지휘하며 2015년 입단한 손흥민을 주축 선수로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그는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구단 역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2019년·준우승)을 이끌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관련 질문이 나오자 미소를 지으며 “손흥민은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일 뿐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훌륭하다. 그는 팀 동료와 상대 선수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이라고 극찬했다.
최근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로 향한 데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포체티노 감독은 “MLS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손흥민 같은 선수가 가세하면 리그가 더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부터 미국 대표팀을 맡은 포체티노 감독은 월드컵 개최국 지휘관으로서 결과에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미국은 6~7월 열린 골드컵에서 멕시코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고, 직전 튀르키예·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도 연패를 당했다. 이번 한국전은 전력 점검과 팀 결속을 확인할 중요한 시험대다.
포체티노 감독은 “새롭게 발탁한 선수들이 하나의 팀으로 잘 융화되고 있다. 한국은 강팀이며, 이번 경기는 우리가 얼마나 경쟁력을 갖췄는지 확인할 기회”라며 “좋은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대표팀에 복귀한 크리스천 풀리식(AC밀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과거의 논란은 끝났다. 풀리식이 다시 합류해 기쁘다. 그는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이며 분위기 역시 좋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과 미국의 맞대결은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의 특별한 재회를 넘어,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