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아시안게임 첫 경기서 40점 차 대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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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아시안게임 첫 경기서 40점 차 대승 기록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첫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40점 차 대승으로 격파하며 무난한 출발을 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농구 남자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95-55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9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며 경기에 나섰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가 외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기준으로 하면 1982년 뉴델리 이후 41년 만에 '원정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려보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로써 한국은 1970년 방콕, 1982년 뉴델리,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을 포함한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에서 다섯 번의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습니다.
경기에서는 한국 대표팀이 첫 쿼터부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우세를 보였습니다. 허훈, 이우석, 양홍석, 라건아, 이승현의 스타팅 라인업으로 경기를 시작한 한국 대표팀은 초기에 허훈의 3점 슛과 이승현의 득점으로 인도네시아를 압도하며 1쿼터를 20-8로 마무리했습니다.
2쿼터에서도 허훈의 3점 슛과 김종규의 활약으로 한국은 점수 차를 벌려 2쿼터 종료 시점에서는 50-31로 앞서고 있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후 3쿼터에서도 지속적으로 득점을 추가하며 승리에 가까워졌고, 경기는 4쿼터에서 한국의 대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의 허훈은 3점 슛 5개 포함하여 20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화려한 활약을 펼쳤고, 김종규 역시 19점 9리바운드 3스틸 2블록 등으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라건아와 이우석도 각각 12점, 9점을 기록하여 승리를 지켰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 경기를 통해 무난한 출발을 했으며, 28일에는 카타르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이후 30일에는 한국과 일본 간의 한일전이 열릴 예정이며, 조별리그가 마무리된 후에는 12강 토너먼트를 통해 메달 색을 가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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