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쿄 올림픽 대표팀 명단 발표 "와일드카드는 황의조, 손흥민" 원해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는 와일드카드 3명을 뽑을 수 있다. 지금 한국 대표팀에 제일 필요한 선수는 단연 황의조, 손흥민이다. 하지만 구단과의 합의가 관건이다.

 올림픽 대표팀을 이끄는 김학범 감독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서 2020 도쿄 올림픽 축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를 하였다. 올림픽은 만 25세의 선수들만 출전이 가능하며 단 와일드카드 3명을 선발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 김학범 감독은 와일드카드 선수 선출에 대해서는 1순위로 손흥민을 꼽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확정이 된 것이 아니라 후보 명단을 11명 정도를 준비를 해놓고 있다.

 아직 확정이 난 건 아니지만 벌써 한국의 와일드카드에 해외 외신들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미 일본에는 손흥민 황의조가 소집이 된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었다.

 손흥민 선수는 지금 이미 월드 클래스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는 아시아 최고의 선수이다. 이미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은 만큼 실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인 걸 일본도 잘 알고 있다. 만약 경기를 한다면 경계대상 1호가 되는 선수인 손흥민이 와일드카드로 들어온다는 건 일본에 있어서는 매우 까다로운 상대가 될 수 있다.

 황의조 선수 역시도 지금 프랑스 보르도에서 매 경기 경기 포인트를 쌓으며 실력 상승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황의조의 장점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서 한 템포 빠른 슈팅과 어려운 각도에서도 골을 넣는 결정력이 장점이다.

이런 두 사람이 한국의 와일드카드로 뽑힌다면 이번 도쿄 올림픽 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단지 와일드카드 후보 명단일 뿐 확정이 된 것은 아니다. 김학범 감독은 이제 앞으로 선수 개인들과의 만남과 구단과의 접촉을 통해서 가능한 선수들을 선별하고 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후보 선수로는 김민재 선수가 유력한 후보이다. 하지만 중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 선수는 구단의 비협조적인 부분이 많아 차출에 힘든 상황이 예상이 된다고 밝혔다.

 김학범 감독은 이번 올림픽에는 병역 혜택이라는 키워드에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선수 선발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팀의 성적과 메달을 꼭 따겠다는 의지로 팀에 도움이 될 선수들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지금은 코로나 사태 때문에 해외 원정 경기를 떠나는 것도 매우 걱정거리가 많다. 그래서 지금은 올림픽 대표 명단을 50명 정도 뽑아 놓은 상태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해서 대비 인력을 준비하는 것이다.

 만일 명단이 확정이 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 백신을 맞겠다는 이야기도 하였다. 코로나 사태에 어렵게 열리는 도쿄 올림픽인 만큼 별문제 없이 선수 선발과 대회에 출전을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