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도쿄 땅에서 일본과 다시 만난다

 올림픽 야구 대표팀이 도쿄에서 일본과 대결이 성사되었다. 이 경기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여기에서 이기는 팀이 결승전으로 진출을 하게 된다.

 일본 야구 대표팀은 2일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미국과의 경기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7-6으로 승리를 거둬 준결승에 진출을 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11-1로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둬 준결승에 진출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한국과 일본의 올림픽 무대는 한국이 단 한 번도 패배를 한 적이 없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과 한국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일본과 두 번의 대결이 있었다.

 예선전에 만난 일본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면서 연장 10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7-6으로 이긴 적이 있고 그 대회 3,4위전에서 다시 한 번 더 만나 이승엽의 짜릿한 결승타와 구대성의 완투가 빛나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동메달을 딴 적이 있다.

그리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한국과 일본은 두 차례 대결을 펼쳤는데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역시도 이승엽의 짜릿한 역전 투런포를 때려 6-2로 승리를 했다. 이날 이승엽은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눈물의 인터뷰를 했던 적이 있었다.

 일본과 한국은 영원한 라이벌이다.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무승부조차 용납이 되지 않는 대한민국이다. 그렇기 때문에 승리를 다른 시합 승리와는 다른 더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느끼게 해준다.

 한일전 경기에서 역전승이 자주 나왔는데 대부분 8회에 결승타를 때려 내는 경우가 많아 유독 8회를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하지만 올림픽이 아닌 2019년 프리미어 12 대회에서는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 모두 패배를 하였다.

 일본 역시도 이번 시합에 단단히 준비를 하고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된다. 한국 역시도 잘 준비를 해서 일본을 제압하고 결승 무대에 올라가서 금메달을 목표로 시합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