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서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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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서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유는?
한화 이글스의 젊은 투수 김서현이 개막 3주 만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습니다. 이에 최원호 감독은 이례적으로 쓴소리를 했습니다.
김서현은 대전 KIA 전에서 1⅓이닝 동안 2안타 4볼넷을 내주며 1실점했습니다. 이날의 경기에서 그가 보인 구속은 특히 우려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직구의 구속이 140㎞ 안팎에 머물렀고, 제구도 미흡한 면이 있었습니다. 이는 그의 컨디션 난조를 넘어 부상에 대한 우려를 가질 수도 있었습니다.
최원호 감독은 이에 대해 "강하게 던지면서 감을 잡아야 하는데,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약하게 던지면 안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경기 후 김서현에게 '70~80%로 던져서 감을 잡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라고 말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서현은 시즌 초반에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이전 4경기에서는 4⅓이닝 동안 2안타만을 허용하며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경기에서는 그의 모습이 변했습니다.
이에 대한 향후 운용 계획은 아직 뚜렷하지 않습니다. 최 감독은 "15일 이대진 퓨처스(2군) 감독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며 김서현의 향후 운용 계획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김서현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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