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용병 카펜터 또다시 부상 "이제는 판단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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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용병 카펜터 또다시 부상 "이제는 판단이 필요해"
한화는 27일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KT 위즈와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카펜터의 부상 재발 소식이 전해졌다.
카펜터는 지난해 5승 12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한 뒤 재계약했지만 올해는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카펜터는 올 시즌 개막 후 3경기 등판한 뒤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25일 두산 베어스전을 통해 38일 만에 복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또다시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 검진 결과 2주 더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카펜터는 1군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카펜터 대신 왼손 투수 이충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인 닉 킹험마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한화는 두 명의 외국인 투수 공백으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킹험은 지난해 25경기에서 144이닝을 던지며 10승 8패 평균자책점 3.19로 활약했다. 특히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5차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선발진의 기둥 역할을 해냈다. 올 시즌 3경기에 나와 16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결국은 부상 이유가 또 한 번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이번 주 4경기서 3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 이글스에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이제는 마냥 기다릴 수 없다. 대체 외인 영입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가 최근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점이라 더욱 아쉽다. 24일과 25일 홈에서 두산을 만나 각각 6-3, 14-1로 승리하며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작성했다. 26일 경기서는 3-24로 대패했으나 연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27일 수원 원정에서 장민재의 5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4-0 승리, 17승 31패를 만들었다. 벌써 이번 주에 3승을 수확했다. 10위 NC와 게임차는 2경기로 벌렸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카펜터가 지난 경기에서 잘 던져줬지만, 팀을 위한 판단을 내릴 때가 됐다. 이미 미국에 우리 스카우트들이 나가있다"라고 답했다.
한화는 일찌감치 김진영 전 선수를 비롯한 3명의 스카우트를 미국에 파견, 대체 선수를 알아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