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의 선택으로 그의 앞길이 막히게 된 상황에 놓인 슈뢰더

 그는 자유 계약 시장이 열린지 사흘이 지났지만 대부분 선수들은 팀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데니스 슈뢰더는 아직 팀을 찾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슈뢰더는 올해 FA 시장에 나와 입지가 좋은 선수로 뽑히고 있었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그는 아직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하고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혼자 계약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에서 레이커스로 트레이드 되어 61경기 15.4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야투율은 43% 3점 슛 성공률은 33%였다.

 그는 공격형 가드로써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그 생각과는 달리 FA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실은 정말 냉정하다. 본인과 비슷한 또는 자신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도 지금 팀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는 아직 팀을 찾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그럴 만도 한 상황이 보이고 있다.

 슈뢰더는 레이커스에서 재계약 제의를 받았었다. 4년 8400만 달러 한화로 약 960억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하지만 그는 거절하고 FA 시장으로 나왔다.

 그는 자신의 몸값을 시장에 나와서 인정받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현재 상황은 팀을 찾지도 못하는 미아 생활이 되고 있다.

 물론 다른 선수 예를 들어서 봤을 때는 팀의 재계약을 거절하고 시장으로 나와 다른 팀에게 더 비싼 몸값을 받고 이적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슈뢰더는 어찌 보면 이런 그림을 원했을지도 모르지만 현실은 매우 냉정한 상황이었다.

 지금 현재 모든 팀들은 샐러리 갭의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팀을 찾기 위해서는 제시하는 금액에 무조건 사인을 하던지 아니면 트레이드를 해서 가던지 밖에 상황이 없다.

 1년 전 연장 계약을 거절한 슈뢰더가 미아 위기에 처한 반면에 연장 계약을 거절당한 레이커스는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하였다. 슈뢰더의 선택으로 상황이 모두 바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