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수지 영입 절친 김연경과 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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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수지 영입 절친 김연경과 우승 노린다.
IBK 기업은행에서 뛰던 미들 블로커(센터) 김수지가 7년 만에 흥국생명으로 돌아왔다.
흥국생명은 19일 김수지와 총액 3억 1000만 원(연봉 2억 7000만 원, 인센티브 4000만 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
김수지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흥국생명에서 활약하며 2016-17시즌에 정규리그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기업은행으로 이적했던 김수지는 6시즌 만에 흥국생명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며, 이미 1년 계약을 체결해 잔류한 김연경과 뭉쳤다.
여자배구 대표적인 ‘절친’인 김연경-김수지의 재회에도 이목이 쏠린다. 87년생 김수지, 빠른 88년생 김연경은 안산서 초교, 원곡중, 한일전산여고에서 함께 배구 선수로 성장해왔다.
두 선수는 특히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마지막 국가대표로서 ‘4강 신화’를 쓴 뒤 나란히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흥국생명에서 재회하며 한 팀에서 활약하게 됐다.
김수지는 “흥국생명에서 다시 뛰게 되어 기쁘다. 손 내밀어 준 구단에 감사하다"라며 “다음 시즌 통합우승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김수지는 큰 신장의 블로킹과 이동공격 능력이 뛰어난 베테랑 선수”라며 “높이 보강 외에도 팀 내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모범이 될 것이고, 우리 팀이 통합 우승으로 가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 막강한 미들 블로커 진용을 갖춘 한국도로공사에 패해 통합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IBK 기업은행에서 뛰며 블로킹 득점 5위(세트당 0.693개)를 한 김수지를 영입하면서 흥국생명은 '높이'를 키웠다.
흥국생명은 앞서 김연경(1년 7억 7500만 원), 리베로 도수빈(2년 총액 2억 6000만 원)과 FA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어 김수지의 영입을 끝으로 FA 계약을 마무리 짓고 2023-24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