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유망주 강효종 이제는 조금씩 빛을 내고 있다.

 신인 시절 이정후 만큼의 기대를 모았던 선수가 있다. 그 선수가 바로 강효종이다. 그는 이정후와 똑같이 2억 원의 계약금을 받고 지명을 받았던 선수였다. 

하지만 그런 선수가 1군 무대에서는 빛을 발하지 못하면서 점점 그의 이름은 잊혀 가고 있었다. 

그는 입단 당시 140km의 빠른 패스트볼과 좋은 슬라이더 변화구를 갖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당장 그의 실력은 1군 무대에서 써먹을 수 있는 기량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다. 그래서 그의 활약이 많이 팬들에게 익숙하지 못하다.

 강효종은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했다. 너무 많은 훈련 때문에 그는 부상이 찾아와서 더 팬들 앞에 설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부상이 한번 시작되면 다시 회복하는 시간이 걸린다. 그때 동안 전력투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기량이 떨어질 수도 있다.

 그의 욕심 때문일까 그는 빨리 1군 무대 복귀를 하기 위해서 몸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지만 전력투구를 해서 몸에 무리가 왔다. 그러다 보니 꾸준하게 투구를 하지 못해서 그의 제구력은 많이 흐트러짐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실력을 향상시키면서 많이 회복이 되었다. 그는 1년 동안의 노력이 점점 준비를 갖춰가기 시작했다.

 유지현 LG 감독은 새 시즌 구상으로 선발 투수는 최소 8,9 명은 확보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중에 강효종도 주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다음 시즌 1군 무대 데뷔를 해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정후와 함께 최고의 유망주 이름을 올렸던 강효종 이제 그의 노력의 빛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고 있다. 이번 겨울 동안 몸 관리를 잘한다면 유지현 감독의 콜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