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KBO 승부사 4번 타자의 부활을 기대한다!

 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4번 타자 선수들의 부활을 기대되는 시즌입니다.

 지난 시즌 팀의 최상위 전력인 4번 타자들의 희비가 갈린 시즌으로 마무리가 되었으며 이번 시즌은 해결사, 공포의 4번 타자로 부활을 꿈꾸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 팀인 NC다이노스의 4번 타자인 양의지는 시리즈 MVP로 선정까지 되며 당연히 우승의 주역으로 인정받고 5차던 투런 쐐기 포가 결정적이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소화한 선수로 인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암울한 시즌을 보낸 4번 타자도 있습니다. 상위팀이지만 제대로 활약상을 보이지 못한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중심타선이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김재환 선수는 홈런 안타 타점 모든 부분이 떨어졌고 최주환 오재일 등등 장타 선수들까지 이탈하면서 두산의 위기설까지 나왔으며 중심 타선들의 책임감은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또 키움의 메이저리거 출신인 박병호는 최악의 시즌을 보낸 선수 중 한 명입니다. 키움에서 늘 30개 이상의 홈런을 쳤던 박병호는 지난 시즌 홈런 21개로 부진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충분히 많은 숫자의 홈런이지만 박병호 선수의 명성에는 기대가 미치지 못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삼진도 많이 당했으며 OPS는 겨우 0.8을 넘겼고 장타는 28개에 그쳤습니다.

 기존에 4번 타자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던 선수들의 기록이 부진해지면서 새로운 선수들에게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젊은  파워를 자랑하는 KT 위즈의 강백호 선수는 KT의 4번 타석을 지켰고, 기아 타이거즈에도 최형우 선수가 든든하게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7년 기아가 우승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이는 최형우는 FA 시장에서 3년 계약 47억 원 재개 약하며 팀의 4번 타자로 충분히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시즌 거포 4번 타자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시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