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LA 올림픽,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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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LA 올림픽,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복귀
2028년 LA 올림픽에서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다시 채택되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인도 뭄바이에서 제141차 총회를 개최하고 "야구·소프트볼을 비롯해 크리켓, 플래그 풋볼, 라크로스, 스쿼시 등 5개 종목을 2028 LA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승인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는 "이 5개의 종목을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포함시킴으로써 미국의 스포츠 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할 것"이라며 "이러한 종목들은 LA 올림픽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8 LA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 5개 종목을 일시적으로 추가로 포함시킬 제안을 내놓았고, 이 제안은 IOC 집행위원회에 의해 승인되었습니다. 마지막 단계로 IOC 총회에서 이 제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이로써 2028 LA 올림픽에서는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야구 선수들도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전의 올림픽에서는 MLB 사무국이 시즌 중에 대회가 열리는 것을 반대하여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출전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2028 LA 올림픽은 야구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개최되므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참가가 예상됩니다.
이로써 야구는 7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돌아옵니다. 야구는 1984년 LA 올림픽과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시범 종목으로 출전한 이후,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출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야구의 복귀로 인해 프로야구 선수들의 군 면제에 대한 가능성도 열리게 됩니다. 이전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군 면제가 어려웠지만, 야구의 정식 종목으로 복귀함으로써 군 면제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1984년 LA 올림픽에서 야구가 시범 종목으로 열린 첫 대회에서 4위에 그쳤으며, 그 이후 야구는 서울 올림픽에서도 4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여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크리켓은 128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돌아오게 되었으며, 이로써 IOC의 중계권료로부터 많은 수익을 예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AP 통신은 인도 방송사의 올림픽 중계권료가 약 1억 달러(한화 약 1355억 원)를 넘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2028 LA 올림픽에서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포함되어 프로야구 선수들의 군 면제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으며, 크리켓의 복귀로 IOC가 중계권료 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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