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16강전 한국과 일본팀이 가장 많아.

 아시아 축구 연맹 챔피언스 리그 (ACL 2021)의 16강 대진표가 발표됐습니다.

 동아시아 지역 16강전 팀에서 가장 많은 팀이 진출한 국가는 바로 일본과 대한민국으로 국가 대항전 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태국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이번 ACL 조별리그는 11일을 마지막으로 끝났으며 ACL에 참가한 대한민국의 4개의 팀은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호재를 알렸습니다. 그리고 16강전 대진표가 바로 발표되었고 전북 현대를 제외한 3개의 팀은 모두 일본과 대결하게 되었습니다.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대구 FC는 일본의 J리그 팀들과 대결을 하게 된 것입니다.

 디펜딩 챔피언이라 불리는 울산 현대는 일본의 상위권에 위치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대결을 하게 되었습니다. 울산 현대는 현재 조별 예선 6연승으로 모든 경기 승리한 좋은 분위기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록까지 생각한다면 ACL 15연승의 엄청난 기록을 보인 울산 현대.

 하지만 상대팀도 강합니다. 6연승을 수확했고 현재 J리그 21경기 중 17승 4무의 엄청난 팀입니다. 대구 FC를 2번이나 무너뜨린 강호 팀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입니다.

 대구 FC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ACL 16강에 진출했고 올림픽 국가대표로 빠진 주전 전력의 이탈이 있었지만 6경기 22골을 넣는 강한 공격력을 돋보였고 상대팀으로 나고야 그램퍼스를 만나 대결 준비 중입니다.

 나고야 그램퍼스도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강팀으로 14골을 득점하고 2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아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굉장히 돋보이는 경기 운영력을 보이며 G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팀입니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대결에서 1승 1무의 기록으로 조별 예선에서 한국은 일본에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하지만 16강에서 한국 선수들의 전력을 다지고 일본을 이기기 위해 맹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ACL 16강전은 9월 14일 또는 15일 치러질 예정이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에 따라 추후 변경 공지를 알리도록 준비하겠다고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