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50억 노진혁, 2년 연속 퓨처스 캠프…입지 회복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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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50억 노진혁, 2년 연속 퓨처스 캠프…입지 회복 시험대

롯데 자이언츠 노진혁이 또 한 번 퓨처스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2년 연속이다. 이름값을 생각하면 다소 낯선 출발선이지만, 지금의 현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기도 하다.
롯데는 2월 11일부터 3월 7일까지 일본 에히메현 이마바리시에서 퓨처스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체력 훈련과 포지션별 맞춤 기술 훈련에 집중하고, 일본 독립구단과 8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인 9명을 포함해 젊은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가운데, 베테랑 중에서는 노진혁의 이름이 가장 눈에 띈다.
노진혁은 2023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50억 원 FA 계약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치는 분명했다. 그러나 첫 시즌 113경기 타율 0.257, 4홈런 51타점 OPS 0.724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부상 이탈 속에서도 유격수 자리를 지켰다는 점이 위안이었다.
문제는 2년 차였다. 2024시즌 73경기 타율 0.219로 하락세가 뚜렷했다. 수비에서도 불안한 모습이 나오며 박승욱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1군과 2군을 오가는 시간이 길어졌다. 결국 2025시즌에는 개막 구상에서 제외됐고, 퓨처스 캠프에서 출발해 8월이 돼서야 콜업 기회를 얻었다. 1군 28경기 타율 0.270을 기록했지만 반등을 선언하기에는 부족한 수치였다.
정규 등록일수 145일을 2년 연속 채우지 못하면서 FA 재취득 기회도 미뤄졌다. 그 사이 롯데 내야는 더 치열해졌다. 이호준, 박찬형, 전민재 등 젊은 자원들이 성장했고, 상무에서 복귀한 한태양과 한동희까지 가세했다. 기존 3루수 자원인 손호영이 외야 전환을 시도할 만큼 내야 경쟁은 포화 상태다. 노진혁이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쉽게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스프링캠프는 다시 출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퓨처스 캠프라고 해서 의미가 가벼운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절박함이 가장 크게 드러나는 무대다. 50억 FA라는 타이틀보다 지금 필요한 건 확실한 성적과 존재감이다.
2년 연속 2군 캠프에서 시작하는 노진혁. 이번 캠프는 단순한 시즌 준비가 아니라, 롯데 내 입지를 되찾기 위한 시험대에 가깝다. 이름값이 아닌 경기력으로 증명해야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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