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캡틴 김선빈, 역전 승리로 LG 트윈스 잔칫날 찬물 끼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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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캡틴 김선빈, 역전 승리로 LG 트윈스 잔칫날 찬물 끼얹다
KIA 타이거즈의 김선빈은 2023 신한은행 KBO 리그의 최종전에서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역전 승리를 이끈 주인공으로 떠올랐습니다. 이 경기는 LG가 정규리그 우승을 이미 확정 지었으나, 매진된 잠실구장에서 열린 축제 분위기의 경기였습니다. LG는 이미 우승을 확정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라인업을 투입하고 KIA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런데 경기는 LG가 2-0으로 리드하며 흘러갔습니다. LG 투수 이정용은 6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을 우승세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KIA는 승리에 간절함을 더하며 경기에 불을 지피었습니다.
8회 초에 KIA는 볼넷과 안타로 무사 1, 2루의 찬스를 조성하고, 김도영이 중전 안타로 1점을 득점시키며 리드를 좁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KIA 감독 김종국은 역전을 위해 대타 박정우를 투입하고 번트를 성공시켰습니다. 그 결과 타석에 김선빈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김선빈은 백승현의 공격을 받아들여 2타점 중전 안타로 KIA를 역전시켰습니다. 이 역전은 KIA 팬들을 크게 환호케 하며, 잠실구장은 KIA의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경기 후에는 김선빈이 그라운드로 나와 LG 선수들을 박수로 축하하며 정말로 승리의 의미를 표현했습니다. 그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LG 선수들과 팬들을 인정하였습니다.
김선빈은 경기 후에 "LG 정규리그 우승이 부럽다. 그래서 오늘 더 지기 싫었다"라며 팀의 의지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강조하며 마지막까지 5강 싸움을 이어갈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현재 KIA는 NC 다이노즈를 3.5 경기 차로 추격하며 가을야구 희망을 계속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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