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롯데전 또 한 번의 악재 발생 - 이우성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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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롯데전 또 한 번의 악재 발생 - 이우성 부상
올해 KIA 타이거즈에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는 계속해서 힘겨운 싸움이 되고 있습니다.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는 또 한 번의 불운을 겪었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이우성이 부상 위험에 노출되며 경기를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빠졌습니다.
이우성은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6회 초 1사 후 3루수 방면 땅볼을 치고 1루까지 전력 질주하는 도중 왼쪽 엉덩이 쪽에 통증을 느꼈습니다. 결국 그는 홍종표로 교체되었고, KIA 관계자는 “왼쪽 둔부 쪽 통증으로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라며 “현재 아이싱 중이고 28일 광주로 이동해 검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경기 결과는 KIA의 2-11 완패로 끝났습니다. 올해 KIA는 롯데를 상대로 유독 힘든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날 패배로 롯데전 성적은 3승 7패 1무가 되었습니다. 3월 광주에서 열린 3연전에서 2승을 거두며 시작이 좋았지만, 5월 사직구장에서 열린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어려움이 시작됐습니다. 6월 광주에서 열린 3연전에서도 1승 2패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번 3연전 첫 경기는 KIA가 14-1로 앞서다가 14-15로 역전패를 당한 충격적인 경기였습니다. 26일 경기 역시 4-1로 앞서던 상황에서 4-6으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롯데만 만나면 경기가 안 풀린다”라며 롯데전을 극복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현재 여러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어깨 부상으로 전반기 아웃 상태이고, 주전 2루수 김선빈도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빠졌습니다. 여기에 올 시즌 타율 3할 1푼 5리, 8홈런, 46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이우성까지 부상으로 빠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KIA는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악순환을 끊어내야 할 것입니다. 팬들은 이우성의 검진 결과가 괜찮기를 기도하며, 팀이 다시 힘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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