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오타니, 팔꿈치 수술 회복 후 개막전 출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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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팔꿈치 수술 회복 후 개막전 출전 선언
메이저리그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팔꿈치 수술 회복 중에도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지명타자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팔꿈치 수술로 투수로서의 등판은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그는 여전히 타선에서 높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MLB.com은 지난 4일 "오타니는 회복 중인 상황에서도 타선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는 3월 20일에 서울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두 번째 팔꿈치 수술을 받아 회복 중이며, 투수로서는 이번 시즌에 등판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겸업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2021년에는 MVP에 선정된 오타니는, 이번에 LA 다저스로 이적하며 10년 7억 달러의 거액 계약을 체결하며 야구계에 큰 주목을 받았다. 그의 개막전 출전 선언으로 한국 야구 팬들은 그의 활약을 기대하며, 다저스의 MVP 트리오를 완벽하게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저스 감독 로버츠는 "오타니가 시즌 시작부터 타선에 합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팬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어떻게 세 명의 MVP를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이다"라며 기대를 토로했다. 오타니의 개막전 출전은 메이저리그와 한국 야구를 연결시키는 의미 있는 사건으로, 그의 활약에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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