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김범석, 아시아 야구선수권 대회서 역사적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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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김범석, 아시아 야구선수권 대회서 역사적인 홈런
LG 트윈스의 주목받는 슬러거 김범석이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야구선수권 대회에서 역사적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일본과의 슈퍼 라운드 2차전에서 4번 타자로 출전한 김범석은 4회에 중앙 펜스를 향해 큰 2루타를 치는 승부처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8회에는 일본의 라이쿠 카타야마 투수를 상대로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측 펜스를 향해 솔로 홈런을 날리며 화려한 경기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김범석은 타이베이 돔에서의 개장 첫 홈런 주인공이 되었고, 이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대만 스포츠 매체 'TSNA'에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김범석은 지난해에는 고등학교 시절 10개의 홈런을 친 성적을 기록하여 주목받았고, 프로 무대에서도 기대받는 주목 받는 신예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범석은 올 시즌 주로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며 장타와 컨택 능력을 입증하였고, 프로 무대 데뷔 첫 시즌에는 한국시리즈에서도 활약하여 팀의 우승에 기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시즌에서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쏠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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