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애런 저지 코로나 양성 반응... 

MLB 올스타가 코로나 전염을 만들게 되는 것인가

 MLB 역시도 코로나를 피해 갈수 없는 상황에 대면하게 되었다. 지난 올스타전 경기에서 5만 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하지만 이날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이게 되었다.

 양키스 선수단 내에서는 현재 코로나 양성 반응 선수가 3명이나 나왔다. 애런 저지,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 내야수 지오 우르쉘라이다.

 양키스 구단은 지금 발 빠르게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하면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16일 날 경기 일정은 취소를 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양키스만 걱정해야 될 부분이 아니다. 문제는 애런 저지가 올스타전에 출전을 했기 때문에 더 많은 감염이 우려가 된다는 부분이다. 더군다나 이날 경기에 관람하게 된 관중이 5만 명이 되어서 이곳에서 관중이 확진자가 나온다면 또 많은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완화된 방역 지침 속에 진행이 되었다. 관중들은 거리 두기 없이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빼곡하게 관람을 하고 있었고 선수들 역시도 거리 두기 없이 서로 어울렸다.

 취재진의 클럽하우스 출입만큼은 금지를 시켰다. 나머지 인터뷰는 이전과 다를 거 없이 진행을 시켰다. 중요한 건 이날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선수들과 스태프, 취재 기자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이날 올스타전을 봤던 대한민국 국민들은 미국은 코로나가 끝났는가 착각할 정도로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았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이 현실로 될 예정이다.

 애런 저지는 팬들과도 접촉이 있는 상황이다. 경기전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당연히 팬들에게는 뜻깊은 퍼포먼스이지만 지금 같은 시국에서는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결정적인 건 그 선수가 지금 코로나 양성이 반응이 왔기 때문에 문제를 더 커지고 있다.

 관중들 역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런 가운데 지금 올스타전에 참가를 했던 선수의 코로나 확진 소식이 나오면서 여러 구단으로 전염이 될 것이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야구는 코로나 확진으로 리그를 중단하는 선택을 하기도 했다. MLB 역시도 안심하고 괜찮다고 생각하다가 좋지 않은 결과를 맞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