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플레이오프 진출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플레이오프를 향한 마지막 여정을 남긴 가운데 서부 컨피런스 팀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팀 순위가 매우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부 컨피런스의 순위 경쟁은 시즌초부터 지금까지 상위권의 팀이 엄청난 경쟁과 순위를 엎고 뒤집으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시즌 1위였던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을 입으며 약 40일 결장을 했고 그 여파로 지금 최근 성적은 1승 7패로 공동 5위에 머물렀고 뒤를 이어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댈러스 매버릭스가 똑같은 기록으로 공동 5위 자리에 머물렀습니다.

 3팀 모두 36승, 28패로 승점이 똑같습니다. 앞으로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3팀은 서부 컨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 예상팀으로 3팀 중 한 팀은 떨어지게 됩니다. 최근 포틀랜드의 상승세는 무섭게 치솟고 있지만 LA 레이커스와 댈러스의 분위기는 좋지 않습니다.

 특히나 이번 시즌부터 1-6위까지는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이지만 7~10위까지는 토너먼트를 통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됩니다. 체력적으로 심리적으로 부담이 엄청난 경기를 치르고 승리를 해야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합니다. 현재 3팀은 6위안에 머무르게 목표라고 할 수 있으며 때 아닌 3파전으로 1팀은 토너먼트 행이 확정됩니다.

 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 복귀로 색다른 분위기를 예상했지만 또다시 발생된 발목 통증으로 결장하게 되었고 동부 컨피런스 최하위 팀인 토론토 랩터스에 7점 차이로 패하면서 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LA 레이커스의 색다른 카드가 없는 상황에서 강팀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어 6위안에 머물 수 있는 묘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댈러스도 분위기가 하향세를 타면서 좋지 않습니다. 연승이 끝남과 동시에 댈러스의 대표 슈터 루카 돈치치 선수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누적 15개가 되었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퇴장 그리고 이를 본 감독도 항의하자 바로 퇴장 조치가 되면서 팀의 분위기가 다운되었습니다. 돈치치 선수가 한 번 더 테크니컬 파울을 한다면 1경기 결장을 하게 되고 댈러스의 득점 당장인 돈치치 선수가 빠진다면 1승이 아까운 시점에서 큰 타격이 받게 되었습니다.

 포틀랜드의 분위기는 너무 좋습니다. 5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릴라드와 맥컬럼 선수가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릴맥 듀오라 불릴 만큼 엄청난 상승기류를 타고 있습니다. 또 상대적으로 약한 팀들과 대전이 남아있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가장 큰 팀입니다.

서부 컨피런스의 3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