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든든한 버팀목 양의지 포수 최초의 기록을 달성!

 NC 다이노스의 버팀목 양의지 선수는 국내 최고의 포수라고 평가를 받으며 125억의 거액으로 계약을 하며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의 주역이었습니다. NC 다이노스의 모기업은 NC소프트의 리니지 게임의 유저라는 것도 알려지면서 진정한 NC의 안방마님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양의지는 우승 세리머니로 집행검을 들어 올리며 야구팬과 리니지 유저들을 한 번에 집중시켰습니다.

그런 양의지 선수는 어제 자 경기인 29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28번째 힛 포더 사이클(사이클링 히트)을 기록하며 역시 대단한 포수임을 증명했습니다. 양의지 선수는 딱 4타석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고 1루타, 2루타, 홈런은 어느 타자든 가능하지만 가장 어려운 3루타를 첫 타석에서 뽑아내며 사이클링 히트의 도전이 가능하게 된 경기였습니다.

 구자욱 선수의 수비 과정에서 주춤하면서 만들어진 3루타는 최초로 포수 사이클링 히트를 만드는 시작이 되었고 4회 안타, 5회 3점 홈런, 7회 2루타를 뽑아내면서 사이클링 히트가 달성되었습니다.

 포수 최초 사이클링 히트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늘 앉아서 수비하는 포수의 특성상 골반과 무릎에 큰 무리가 있기 때문에 빠른 달리기가 어렵습니다. 3루타를 달성하기는 매우 힘들지만 포수는 더욱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9년 최고의 타율 3할 5푼 때를 기록하며 최고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레전드 선수로 등극했고 2020년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성적을 이루었습니다. 3할 3푼 때 타율과 33홈런 124타점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의 핵심적인 도움을 준 선수가 되었습니다.

 두산에서 MVP 기록을 받고 NC다이노스로 이적하면서 또 MVP를 받은 양의지는 2개의 팀에서 MVP를 수상한 최초의 선수가 되면서 그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342표중 340표(모든 부분 역대 가장 높은 득표율)를 받으며 거의 100프로에 가까운 표를 얻으며 6번째 골든 글러브를 시상하게 되었습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늘 멋진 기록을 보여준 양의지 선수의 노력으로 삼성과의 3연전에서 2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내면서 11승 11패로 리그 6위에 올랐습니다. 오늘자 30일 NC다이노스는 키움과 창원에 7시에 경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