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살라 영입 결심…음바페 후계자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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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살라 영입 결심…음바페 후계자로 낙점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버풀의 스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본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메르카토 등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PSG는 젊은 팀 구성을 목표로 한 현재의 전략에도 불구하고 살라와의 계약을 준비 중이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PSG는 세계적인 공격수를 다시 한번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설 예정이다.
PSG는 지난 몇 년간 주요 스타들의 이탈로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었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난 데 이어, 이번 여름에는 킬리안 음바페마저 팀을 떠나면서 PSG는 세계적인 수준의 공격진을 잃었다. 팀을 떠난 음바페의 자리를 메울 선수로 PSG는 살라를 낙점한 것이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PSG가 음바페의 후계자를 찾았다"며,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유럽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PSG는 살라에게 3년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며, 그를 팀의 핵심 선수로 영입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살라는 2017-18시즌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269경기에서 161골 73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세 차례 득점 왕을 차지했으며, 리그 이달의 선수상도 다섯 번 수상했다. 올 시즌 역시 6경기에서 4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PSG는 최근 몇 년 동안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진행하며 팀을 재정비했다. 특히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 랑달 콜로 무아니 등 재능 있는 신예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그러나 여전히 음바페와 같은 세계적인 공격수를 대체할 선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PSG는 리그1에서 6경기에서 20골을 기록하며 5승 1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우승을 향한 도전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 때문에 살라와 같은 검증된 공격수의 영입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PSG의 이번 영입 시도는 클럽의 장기적인 목표와도 부합한다. 음바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형 영입으로, 살라의 경험과 기량은 PSG가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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