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완벽한 전력으로 2022 KBL 컵 대회를 치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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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완벽한 전력으로 2022 KBL 컵 대회를 치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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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SK는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SK가 강하다는 건 시즌 개막 전에 치른 컵 대회에서 드러났다. 뒷심이 강한 농구를 펼치며 우승했고, 정규리그에서도 강팀의 특징인 강한 뒷심을 발휘해 승승장구했다.

 SK는 처음으로 열린 2020년 컵 대회에서 주축 선수들이 빠졌음에도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SK는 주축 선수들이 빠졌다고 해도 김선형, 허일영, 오재현, 최부경, 자밀 워니, 리온 윌리엄스 등 주축 선수들이 건재하다. 여기에 오프 시즌 동안 성장한 김형빈의 활약도 기대된다.

 SK는 3일 오전 통영 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했다. 이때 최준용을 비롯한 일부 선수가 보이지 않았다.

 지난해 컵 대회에서 부상에서 돌아왔다는 걸 알린 최준용이 무릎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동행하지 않았다고 한다. 최준용은 출전 의사를 내보였지만, 전희철 SK 감독이 좀 더 몸을 만드는데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발목 수술을 한 최원혁, 햄스트링이 좋지 않은 송창용과 양우섭도 마찬가지로 통영에서는 볼 수 없다.

 컵 대회의 강자인 SK가 또다시 결승에 진출하려면 고양 캐롯부터 잡아야 한다. 캐롯은 서울 삼성과 첫 경기에서 이겼다.

 SK가 캐롯을 꺾는다면 준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오른다. 만약 진다면 캐롯이 준결승에 진출하고, SK는 처음으로 예선 탈락한다.

 한편 서울 SK는 지난달 통영에서 고양 캐롯, 대구 한국가스공사, 국군체육부대(상무)와 연습경기 중심의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해외로 전지훈련을 떠나지 못한 걸 대신한 측면도 있다.

 당시 SK 선수단에서 통영 체육관 림 높이가 조금 낮은 거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결국 SK가 림 높이를 직접 조절했다. 광고판을 달기 위해 림을 내렸다가 맞춰놓지 않았기에 생긴 해프닝이다. 

 통영시에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로운 농구 골대를 설치했다. KBL도 기존 골대 높이가 낮았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다. 새로운 골대까지 설치되었기에 대회 개막 하루 전날 림 높이 등 여러 가지 시설들을 점검했다. 먹튀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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