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홈런왕 최정 다음 시즌 새로운 스트라이 존 적응과 새로운 작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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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홈런왕 최정 다음 시즌 새로운 스트라이 존 적응과 새로운 작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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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 그는 또 한 명의 거물급 타자 및 국민타자 후보 선수이다. 좀처럼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않던 최정이 다음 시즌에 대한 목표를 이야기했다.

 최정은 "은퇴할 때까지 계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치는 게 목표다. 야구하면서 정한 유일한 목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프로에 데뷔한 최정은 2년 차인 2006년부터 매년 10개 이상 홈런을 때리고 있다. 2006년 12홈런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 35홈런까지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홈런 부문에서는 개인 통산 403개로 역대 2위다. 1위는 '국민타자' 이승엽(467개)이다.

 그의 꾸준한 성적을 고려할 때 두 자릿수 홈런 기록 연장은 물론 9할대 OPS를 올해에도 변함없이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넓어진 스트라이크 존이 목표 달성의 걸림돌이다.

 최정은 "솔직히 공인구가 바뀌었을 땐 그리 신경 쓰지 않았는데 스트라이크 존은 걱정된다"라며 높은 공을 공략하기 위해 타격 포인트를 앞으로 당기는 문제, 타격 타이밍 등을 신경 써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후반기 타격감이 좋았다는 최정은 그 느낌을 유지해가겠다는 의지다. 그 기세로 개인 통산 8번째 황금장갑도 노린다. 지난해 홈런왕에 오르면서 7번째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한편 내년은 스트라이크 존 확대로 난타전을 예상을 하고 있다. 그것에 대한 대응은 각 구단 팀은 작전 야구를 많이 펼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각 팀 스프링캠프 현장에는 조용하지만 착실하게 번트 훈련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잘 활용하면 대량 득점을 노릴 수 있는 작전이 번트다.

 최정은 “번트를 잘 대진 않지만 훈련은 꾸준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정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열을 올리는 것은 희생번트가 아닌 기습번트다. 최정은 “늘 장타를 때려낼 수는 없다. 장타만으로 경기를 이기는 확률도 높지 않다. 타격감이 안 좋을 때, 누상에 주자가 있을 때, 상대 야수들을 흔들어야 할 때 번트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반가운 소식이 있다. SSG 추신수 선수는 자가 격리를 마치고 스프링 캠프에 합류를 하였다. 그는 먼저 몸 상태부터 체크를 한 뒤 타격 훈련에 들어갔다. 추신수는 제주도에 도착해 본격적인 2022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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