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패배 설욕 최지만 4경기 연속 멀티히트

 최지만이 후반기 들어 첫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지만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1루수 겸 7번 타자로 출전을 했다. 이날 최지만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타율은 2할 6푼으로 올라갔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9-3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날 볼티모어에 대패를 한 것에 대한 설욕을 하였다.

 최지만은 2회 말 첫 타석에서는 상대 존 민스 상대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첫 안타는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최지만은 존 민스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고 중전 안타를 때렸다. 그 후 6회 말 바뀐 투수 세자르 발데스를 상대로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말에는 1 사 3루 상황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때렸고 점수도 내는 타점도 올렸다.

 최지만은 볼티모어의 세 번째 투수로 올라온 샤운 엔더슨이 던진 공을 잡아당겨 적시타를 만들며 3루 주자 프란시스코 메히야 가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이번 안타는 시즌 21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 1회 말 비딜 브루한의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이어진 찬스에서도 프랑코가 희생 플라이를 치면서 한 점을 더 냈다.

 볼티모어 역시도 쉽게 물러 나지 않고 한 점을 내면서 따라왔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3회 말 아로자레나가 솔로 홈런으로 득점을 하고 4회 말에는 메히야의 투런포로 5-1로 이미 승기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8회 볼티모어가 2점을 득점하면서 2점 차로 따라붙었으나 탬파베이는 만루 상황에서 메히야가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3타점을 때려냈다. 그리고 최지만의 안타를 때려 내면서 볼티모어의 추격에 찬물을 끼어 얹었다.

 최지만의 타격감이 올라오면서 탬파베이 역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좋아지고 있다. 최지만 외에도 다른 선수들 역시도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이번 경기에 보여주었다. 다음 경기 역시도 탬파베이의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