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13승 양키스 감독도 류현진의 역할을 인정하다

 류현진은 완벽한 투구로 팀의 완승을 거두면서 시즌 13승을 챙겼다. 양키스 감독도 인정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7일 미국 양키스 홈구장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류현진은 선발 투수로 출전을 해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했다. 삼진 6개를 잡으면서 사사구는 단 1개도 내어주지 않는 퍼펙트한 피칭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토론토가 8-0으로 퍼펙트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마커스 세미엔이 그랜드슬램 포함 멀티 홈런을 때려내고 블라디밀 게레로 주니어도 시즌 40호 홈런을 때리면서 타선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타선에 힘을 얻은 류현진은 마음 편하게 자신의 피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류현진은 타선이 살아나서 그런지 현란한 투구를 보여주었다. 

 한때 13연승 질주했던 기세는 사라지고 13연승 이후 2승 7패로 고전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토론토가 5연승을 달리면서 3.5경기차로 따라붙어 언제 뒤집어질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현지 인터뷰를 통해서 류현진의 투구에 우리 팀 선수들은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류현진은 매우 좋은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팀 타선이 지금 저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인정을 하면서 선수들이 조금 더 공격적인 타격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선수들이 빨리 회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현진 역시도 이날 자신의 컨디션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류현진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밝은 표정의 모습으로 올해 자신이 던질 수 있는 구종을 던졌고 올 시즌 들어 가장 힘이 있는 구질을 던졌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13승을 따냈고 이제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다승 부분 2위가 되었다. 1위인 양키스의 게릿 콜에게 1승 차이로 따라붙었다. 류현진이 오늘 같은 컨디션을 보여준다면 1위를 노려볼 수 있을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