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지현 감독 두산은 강팀 후회 없는 경기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두산과 LG의 준플레이오프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앞서 LG는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두산은 키움과의 경기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결국 두산이 최종 승리를 거두면서 다음 경기는 LG와 두산이 맞붙게 되었다. 영원한 잠실 라이벌 두 팀의 대결은 아주 뜨거운 경기가 될 것이다.

 두산도 키움과의 경기에서 전력을 다했기 때문에 체력적인 소모가 있겠지만 LG와의 라이벌 경기는 또 다른 의미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하루 앞둔 3일 류지현 감독은 구단을 통해서 각오를 말했다.

 류지현 감독은 정규 시즌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여 체력적인 소모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두산과의 시합을 위해서 우선 선수들의 체력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으며 두산에 대한 대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류지현 감독은 두산은 매우 강팀이다. 투타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두산은 또 매우 빠른 주자가 많이 때문에 주자가 출루를 하게 된다면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현 감독은 그리고 큰 대회에서는 실수를 많이 줄여야 한다고 강조를 했다. 큰 대회에서 한 번의 실수는 팀의 결과가 한순간에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이런 점을 각인시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다행히 이번 플레이오프는 관중들이 입장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많은 LG 팬들이 응원을 통해서 입을 많이 넣어 줄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 우리 선수들도 이런 팬들을 위해서 더 신중하게 플레이를 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LG 주장 김현수도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각오를 말했다. 팀 분위기는 매우 좋고 체력 회복과 개인 운동을 통해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큰 대회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와 두산의 맞대결은 4일 경기가 열린다. LG 선발은 앤드루 수아레스 두산 선발은 최원준이 등판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