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다저스 커쇼 영입을 위해서 접촉하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우드워드 감독이 커쇼를 영입하기 위해서 접촉을 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우드워드 감독은 커쇼와의 좋은 인연을 갖고 있으며 커쇼가 우리 팀으로 온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텍사스에는 어린 선발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커쇼 같은 베테랑 선수가 팀에 온다면 어린 선수들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리더십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린 선수들에게 지도까지 해준다면 팀이 많은 발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과거 다저스에서 3루 코치를 역임하면서 커쇼와 친분을 쌓았다. 커쇼는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이 되어서 2008년 데뷔를 했고 14년 동안 다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그는 다저스에서 류현진 선수와도 함께 선수 생활을 하던 시기에 1선발을 하면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하지만 커쇼는 올해 10승 8패를 기록하면서 이전 기록보다 좋지 못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커쇼는 마지막까지 다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할 것으로 예상을 했지만 커쇼는 FA 신분이 되었지만 다저스는 그를 잡지 않았다. 어찌 보면 그의 나이를 생각했던 것 같다.

 선발 선수였던 커쇼를 계속 선발 라인업에 넣기에는 예전 기량이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다저스는 그를 선택하지 않았다.

 이런 그의 다음 행선지에 대해서 선택이 되고 있는 팀은 텍사스이다. 리빌딩을 하고 있는 텍사스에서는 커쇼가 영입된다면 1선발을 하게 될 것이다.

 우드워드 감독 체제에서 텍사스는 적극적으로 다저스 출신 선수들을 모으고 있다. 올 시즌에만 불펜 조시 소보츠와 데니스 산타나, 외야수 피터스를 영입했고, 전날에는 외야수 잭 렉스와 빌리 맥키니까지 데려왔다. 기존에 있던 윌리 칼훈과 A.J. 알렉시까지 포함하면 벌써 7명째다.

 텍사스가 다저스를 롤 모델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우드워드 감독이 다저스에서 코치 생활을 하면서 얻은 영감이 텍사스에서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