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리그 실패 이승우, 불운의 아이콘이 될 것인가

 유소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축구를 하던 이승우, 그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축구 전문가들이 그에게 기대를 걸고 있고 차세대 스타가 될 것이라고 예상을 했다.

 하지만 그는 소속팀에서 입지를 얻지 못하며 계속 팀을 옮기는 신세가 되고 있다. 최근 이적을 한 벨기에 리그에서도 정착에 실패를 하면서 다른 구단으로 이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자유 계약 신분의 이승우에게 관심을 보내는 팀이 있다. 그 팀은 베트남 구단의 하노이 FC이다. 구단은 코리안 메시 이승우에 관심이 있다고 표현을 했다.

 이승우는 이전 소속팀 신트트라위던은 23일 이승우와 계약 해지를 했다. 그는 2019년 8월 입단을 해서 두 시즌 동안 17경기 2골을 기록했다.

 2022시즌 V리그 정상을 노리는 하노이는 3명의 외국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3명 중에 두 명은 한국 선수이며 나머지 한 선수는 유럽 출신의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 중에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명한 선수는 이승우 선수이다.

 이승우는 2016년 바르셀로나 B 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를 했지만 단 한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그리고 그는 바로 이탈리아 세리에 A 베로나로 이적을 했지만 두 시즌 43경기 출전을 해서 2득점 밖에 넣지 못했다.

 그는 벨기에서도 좋지 못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감독의 눈밖에 제외되었다. 그는 포르투갈 리그 포르티모넨세로 임대가 되었지만 4경기 밖에 출장을 못했다.

 이승우는 발재간이 좋은 선수이다. 하지만 그의 단점으로 보고 있는 부분은 체력과 피지컬이다.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하기에는 몸싸움이 너무 심하다. 그런 과격한 리그에서 이승우가 버티기는 매우 어려웠다.

 초반엔 국대로도 발탁이 되어서 기대를 했지만 지금은 국대 발탁도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유망주로 촉망받던 이승우가 성인이 된 후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되는 것 같다.

 그는 이대로 불운의 아이콘이 될 건지, 다시 재정비를 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을지는 다음 소속팀 선택을 신중히 잘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