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마크 손흥민 그 해결책을 찾아라!

 첼시의 집중 마크를 당하게 된 손흥민은 결국 그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첼시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하고 말았다.

 토트넘은 5일 한국 시간 새벽 5시에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서 전반 24분 에릭 다이어의 반칙으로 티모 베르너가 페널티킥을 얻게 되었다. 페널티킥은 조르지뉴가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려 1 대 0으로 첼시의 승으로 경기를 마감하였다.

 토트넘은 이로써 3연패에 빠지게 되며 선수들과 감독은 침묵의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승점 33점으로 리그 8위로 떨어지게 되어 팀 분위기가 많이 좋지 않은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 같은 성적을 거두게 된 데에는 토트넘의 대표 핵심 멤버 해리 케인의 부상으로 출전이 되지 못한 점도 있고 손흥민의 피로 누적과 컨디션 난조로 팀 전체가 부진에 빠지게 되었다.

 이번 경기의 무리뉴 감독의 작전은 수비에 집중 후 빠른 역습에 대비를 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의 공격수들까지 전부 밑으로 내려와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창과 방패의 전략에서 창의 전략을 들고 있는 첼시의 전략이 너무나 잘 맞아떨어졌다 첼시의 압박은 토트넘 선수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만들었다.

 특히 역습에 핵심인 원톱 공격수인 손흥민 선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첼시전에 나온 파울은 모두 14개를 기록하였는데 이 중에 7개의 파울은 손흥민이 얻어낸 파울이었다. 이처럼 첼시의 집중 마크가 된 손흥민 선수는 힘든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투헬 감독은 토트넘의 공격 루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경기가 끝나고 두 팀의 엇갈린 반응이 아주 확연하게 차이가 날수가 있었다. 투헬 감독의 첼시에서의 새로운 커리어 시작은 아주 좋은 스타트를 보이고 있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늘 경기까지 리그 5경기 FA컵 1경기 총 5경기 무득점을 보이며 부진의 늪에 빠지게 되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좋은 활약을 펼치며 리그 득점 1위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갑작스러운 팀 동료 해리 케인의 부재로 점점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웨스트 브롬히치를 상대로 리그 경기를 가질 예정인데 이때의 경기를 주목하며 손흥민의 득점포 또한 살아나기를 기대를 걸어보아야 할 것 같다.